-
전교조 합법화 무리한 추진 땐 역풍 … “대법 판결 지켜봐야”
현재 법외노조 지위에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의 재합법화 추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보고서에 ‘전교조 재합법화’가 상당한 우선순위에 자리하
-
전교조 재합법화 논란…교육계 "무리한 추진은 또다른 분란 야기"
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의 재합법화 추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.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보고서에 '전교조 재합법화'가 상당한 우선순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
-
[중앙시평] 정권 5년 가늠할 ‘문재인의 100일’
최 훈 논설실장 방향과 속도. 리더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다. 문재인 대통령의 방향은 ‘개혁’과 ‘통합’이다. 방향만큼 그에게 중요한 건 속도다. 시간이 녹록하지 않다. 화급한 과
-
[리셋 코리아] 비정규직도 목소리 내게 ‘종업원 대표제’ 도입하자
━ 근로자 차별 해소하자 청주공항에서 일하는 김지연씨는 회사가 계약직을 없앤 덕분에 인턴에서 바로 정규직이 됐다. [사진 이스타포트]김규한(30·가명)씨는 2014년 한 중소기
-
퓨리서치 아시안 남성 가장 많이 번다
3명 중 1명은 밀레니얼 세대 남녀·학력별 임금 격차 여전 1. 노조원 감소=지난 30년 동안 노조원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. 노조에 가입된 유급 노동자는 1954년 35%로 정점을
-
“임금피크제가 청년 취업 늘려” “기업에만 도움되는 제도”
12일 서울 노사정위 회의실에 대표들이 입장하고 있다. 왼쪽부터 박병원 경총 회장, 김대환 위원장,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, 이기권 고용부 장관. [뉴시스]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
-
김무성 "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, 재벌개혁도 병행해야"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. [사진 뉴시스]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“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,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
-
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정규직 과보호 논란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
-
[사설] 망국적 정규직·비정규직 격차, 방치할 수 없다
정부와 여당이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만 들끓고 있던 노동시장 개혁 논의에 물꼬를 텄다.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책세미나에서 “정규직에 대한
-
[김영희 대기자의 직격 인터뷰] 하르트무트 코쉬크 독일 연방하원의원
독일의 지한파 정치인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연방하원의원(오른쪽)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와 만나 동·서독 통일 과정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 이야
-
대법 “정치·사회적 의도 플래시 몹, 신고 안 하면 불법”
2010년 4월 4일 오후 1시20분 명동예술극장 앞. 당시 인터넷 카페 ‘청년유니온’의 카페지기였던 회사원 김모(33·여)씨는 20분간 플래시 몹(flash mob·미리 정한 시
-
“자칭린과 호형호제,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”
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.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, 그해 쏘나타 2000대를 ‘뚝딱’ 생산해냈다. 7년 만인 지난해에는 중국 4
-
“자칭린과 호형호제,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.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, 그해 쏘나타 2000대를 ‘뚝딱’
-
“자칭린과 호형호제, 이익 못 주면 관시도 쓸모없다”
관련기사 中 지도층의 오랜 친구, 설영흥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진출한 것은 2002년 10월이었다. 불과 2개월 만에 조립라인 구축을 끝내더니, 그해 쏘나타 2000대를 ‘뚝딱’
-
“취업 준비생들도 노조 설립 가능”
취업준비생이나 구직자도 노동 3권(단결권·단체교섭권·단체행동권)이 보장되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. 지난 3월 국내 첫 세대별 노조를
-
홀로 남은 98금양호 선원 "동료 잃고 일자리도…"
“니가 죽었어야 되는데 석희가 죽었다..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정말 미치겠어.” 신응철(40) 씨는 전날도 새벽 세 시에 잠이 깼다. 자정을 넘겨 잠자리에 들었지만 깊이 잠들지
-
"살기 어려운데 북한까지…" 핵 불안감 속 한가위 고향
고향의 정 듬뿍 안고 다시 일터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밤 서울역 승강장이 고향에 갔다 돌아오는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. 조용철 기자 "경제도 어려운 판에 북한까지 왜 저런
-
현대차 산별노조 산업계에 어떤 영향?
30일 국내 최대 개별 사업장인 현대자동차(80,600원 1,100 +1.4%) 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산업현장 및 노사관계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. 현대
-
노사관계 로드맵 24개 항목 내달 입법예고
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입법 대상으로 정한 노사관계 법.제도 선진화 방안(로드맵) 24개 항목은 대부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내용이다. 노사정위원회의 논의 시한이 9월 마감
-
당정, 노사 로드맵 '원칙대로'
지난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사정 대표자회의 불참 이후 표류 중인 노사관계 법.제도 선진화방안(이하 로드 맵) 추진에 가속도가 붙는다.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양대 노총의 반발을
-
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] 37. 누적된 위기의 폭발
1997년 11월 14일 청와대 집무실. “이제 국제통화기금(IMF)과 협의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. IMF와 협의를 추진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.”(강경식 부총리) “알겠소. 그대
-
[시론] 아르헨티나를 다시 생각한다
지금 한국은 항공.병원.금속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고 한국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노동 사정이 악화일로에 있다. 비정규직 법안의 합의 처리도 무산돼 국회의 강행 처리 수순만을 기다
-
[노트북을 열며] '빨간 돼지'와 베르디
독일에서는 노조를 '빨간 돼지(Red Pig)'라고 부른다. 자신들의 욕심만을 채우는 강성 노조를 비아냥거리는 말이다. 프랑스에서는 파업을 하면 일자리를 잃거나 파산하는 것을 규칙
-
[일자리가 최우선이다] 4. 고용 늘자 노총서 정부개혁'홍보'
*** 영국 "적극적 고용정책의 성과가 인상적이다." 영국 노총(TUC)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해 내린 평가다. 20년 이상 지속된 개혁에 주눅든 노조를 위해 정부와 정면